배우 예지원과 썸남 이동준이 과거 연애사를 오픈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공개 연애 -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예지원과 이동준이 시장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네컷 사진을 촬영하거나 시장 먹거리를 쇼핑하는 등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를 알아갔다.

이후 식사를 위해 식당에 들어간 이동준은 예지원에게 "연애 몇 번 해봤냐"고 물었다.

이에 예지원은 즉답하지 못 하고 "연애에 포함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은 만남들이 있다. 저도 연애는 세 번 정도"라며 머뭇거렸다.

대답을 들은 이동준이 "오래 사귀는 편이냐"고 묻자 예지원은 "한 번은 2년 정도 사귀었다. (연애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동준의 질문은 계속됐다. 이동준이 "배우 만난 적은 있냐"고 궁금해 하자 예지원은 "없다"고 바로 답했다.

이동준은 또 "키스신 찍어봤냐. 찍어 봤으면 몇 명과 찍어봤냐"고 물었다.

당황하던 예지원은 "아무나 (키스신을) 시키지 않는다. 키스신 찍는 배우는 아주 소수다. 몇 명인지는 모르겠다"고 엉뚱한 대답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동준은 "질투 난다"며 은근히 자기 마음을 드러내 설렘 지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