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한보름이 전승빈의 고백을 거절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는 나현우(전승빈 분)이 백설아(한보름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한 장면이 그려졌다.
문정인이 백설아에게 극본 표절 누명을 씌운 것을 알게 된 나현우는 곧장 문정인을 찾아가 "이연경 작가가 다 털어놨다. 문정인 대표한테 돈 받았다고"라며 문정인을 떠보았다.
그러나 문정인은 발뺌했고, 결국 나현우는 문정인과 민주련(김규선 분)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본을 증거로 내밀었다. 하지만 문정인은 오히려 "이따위로 가짜 녹음 만든 사람이 누구냐, 나 감독님이나 부끄러운 줄 알아라. 이렇게 몰래 녹음하는 거 현행법상 불법인 거 모르냐"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나현우는 "이거 다 알고도 '포커페이스' 원작자 운운하면서 작가를 바꿔 제작하면 전 공범 되는 것. 그렇게는 못 한다. 정우진 때문에 이런 거 안다. 정우진 문제 작가는 제가 설득하겠다. 그러니 이쯤에서 그만둬라"라고 요구했다.
이후 나현우는 백설아에게 표절 누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 그곳에서 나현우는 "내가 박 작가에게 받고 싶은 건 다 하나다"라며 간접적으로 백설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백설아는 "죄송해요, 누군가한테 다시 마음을 준다는 게 겁이 난다"라고 선을 그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는 나현우(전승빈 분)이 백설아(한보름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한 장면이 그려졌다.
문정인이 백설아에게 극본 표절 누명을 씌운 것을 알게 된 나현우는 곧장 문정인을 찾아가 "이연경 작가가 다 털어놨다. 문정인 대표한테 돈 받았다고"라며 문정인을 떠보았다.
그러나 문정인은 발뺌했고, 결국 나현우는 문정인과 민주련(김규선 분)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본을 증거로 내밀었다. 하지만 문정인은 오히려 "이따위로 가짜 녹음 만든 사람이 누구냐, 나 감독님이나 부끄러운 줄 알아라. 이렇게 몰래 녹음하는 거 현행법상 불법인 거 모르냐"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나현우는 "이거 다 알고도 '포커페이스' 원작자 운운하면서 작가를 바꿔 제작하면 전 공범 되는 것. 그렇게는 못 한다. 정우진 때문에 이런 거 안다. 정우진 문제 작가는 제가 설득하겠다. 그러니 이쯤에서 그만둬라"라고 요구했다.
이후 나현우는 백설아에게 표절 누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 그곳에서 나현우는 "내가 박 작가에게 받고 싶은 건 다 하나다"라며 간접적으로 백설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백설아는 "죄송해요, 누군가한테 다시 마음을 준다는 게 겁이 난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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