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22기 영식이 정숙을 향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2기 영철이 술에 취해 잔소리를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영식은 가장 호기심이 있던 정숙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고 가장 인기가 많은 상철과 경수를 연달아 선택한 것에 대해 나 홀로 불만을 표했다.

정숙을 향한 영식의 섭섭함은 2일 차 밤까지 이어졌다. 이날 술자리에서 영숙이 "다들 각성해야 한다. 우리 지금 뭐해? 왜 1대1 대화를 아무도 안 끌고 나가?"라며 의문을 제기하자 영호는 "있었으면 난 데리고 나갔어, 벌써"라며 아직 확신 있는 상대가 없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영식은 영호에게 "실망해도? 실망하면 왜 데리고 가? 안 데리고 간다니까? 나도 자존감 있는 사람이야. '너가 이런다고? (그러면 난) 너 필요 없어, 알았어. 놔줄게(이렇게 된다)"라며 정숙에게 여전히 삐친 감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던 MC 데프콘은 "금쪽아, 우리 애기 왜 그럴까. 또 삐졌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하지만 영식은 "내일이 마지막인 사람도 있지만 오늘이 마지막인 사람도 있다. 기회를 만들려고 했는데 어제 네 명, 오늘 네 명에 전부 다 들어가 있다. 짜증이 난다. 왜 저기에 휩쓸려?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여자야? 얼굴만 봐?"라며 정숙의 선택에 서운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