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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22기 정희, 경수 '쌈 배송' 사건 진실에 분노 "욕하고 싶어"[★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9-11
'나는 SOLO' 22기 정희가 '쌈 배송 사고' 진실에 분노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2기 경수가 앞서 첫 데이트에서 일어난 '매운 쌈 배송사고'를 마침내 해명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경수는 첫 데이트에서 현숙 대신 정숙에게 호감의 표현인 '매운 쌈'을 잘못 배달했던 사건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살려 달라. 죽을 것 같다"고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쌈의 진실'에 대해 당사자에게 쉽사리 입을 열지 못했던 경수는 정숙과의 1대1 대화 중 해당 내용을 가장 먼저 털어놨다. 모든 전말을 들은 정숙은 "엎드려. 에휴, 속 시끄럽게 됐구먼"라며 경수의 어이없는 실수에 기가 차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해명하려고 하지마. 내 생각엔 그래. 가만히 있어"라고 조언했다.

한편 정숙은 여자들의 대화에서 정숙이 한 치 앞날을 모른 채 경수와의 나이 차이를 걱정하며 미래를 상상 중인 모습을 목격했다. 그뿐만 아니라 경수의 '쌈 배송 사건'에대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으며 경수와의 의리를 지켰다.

다음 날, 경수는 정숙을 불러내 "미안한 상황이 있잖아. 내가 어제 쌈 싸줬잖아"라며 말문을 열었다. 정숙은 "쌈 잘못 줬어?"라고 바로 눈치챘고, "나 어제 인터뷰 (좋아서) 난리 났었는데. 죽여버리고 싶다 진짜. 나 어떡하지? 나 집에 가야 하나? 손해배상 청구해야 되나?"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표했다.

이후에도 정숙은 허탈한 미소를 터뜨리며 '멘붕'된 상태를 감추지 못했다. 정숙은 정희를 불러내 해당 이야기를 전했고, 이를 들은 정희는 "뭐래요? 저 사람. 너무 화가 나네. 미쳤나 봐. 나 사실 욕 나오려고 한다"라며 분노했다.

이어 영자가 나타나 정숙에게 무릎을 꿇으며 "나 사실 알고 있었다. 어젯밤에 실수했다고 하더라"라며 이실직고했다. 이에 정숙은 "그래도 얘기해줘야지. 인터뷰가 없었다고 하더라도"라며 영자의 결정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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