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덱스가 '조지아 아빠 플러팅'을 쉴 틈 없이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에서는 덱스가 조지아에서 항아리 제조사 라티의 삶을 체험했다.
지난주 가족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24시간이 모자란 시골 라이프를 보여줬던 '라티' 덱스는 이날 본격적으로 본업 모드에 돌입했다. 라티의 아버지는 조지아 전통 와인 항아리 크베브리부터 흙으로 다양한 그릇을 만드는 도예 장인으로, 라티 역시 가업을 이어오고 있었다.
덱스는 라티로 변신해 아버지, 아들과 함께 항아리에 쓸 흙을 퍼오기로 했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이 진흙인 탓에 아들 잘리코가 신발이 벗겨지며 넘어지자, 덱스가 재빨리 잘리코를 안아올리며 아버지 역할에 충실했다. 덱스는 잘리코를 안고 공중돌기를 하며 교감을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덱스는 아버지 잘리코를 따라 항아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덱스는 아버지가 잠시 전화를 하러 간 사이 아버지의 항아리와 자신의 항아리를 맞바꾸는 장난을 쳤고, "애교 부린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덱스는 아버지에게 "저랑 같이 일해서 좋아요? 아들이랑 일해서?"라고 물으며 화기애애하게 부자간의 관계를 다졌다.
덱스는 조지아 가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한 후 아버지와 쇼파에 나란히 앉아 쉬면서 "아버지는 발 안 아프냐. 제가 발 마사지 시원하게 잘한다"라며 잘리코에게 직접 발마사지를 하며 애교를 부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다비치와 가비는 "너무 보기 좋다", "살가운 아들이다"라고 칭찬했고, 덱스는 "제가 생전의 할아버지에게 많이 해드렸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덱스는 "오늘 하루가 저에게 힘든데 아버지는 얼마나 힘드실까 싶었다. 존경스러웠다"고 애틋함을 보였다.
덱스는 아버지와 조지아 전통주 '짜짜' 만들기, 짜짜 보관 항아리 '크베브리'를 청소하며 서로 다정한 스킨십과 장난도 치면서 실제 부자관계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유대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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