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채찍질 하나로 폭소를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가 텍사스 카우보이의 삶을 체험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카우보이 현지인이 채찍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지인이 채찍을 휘두르자 큰 소리가 났고 빠니보틀은 "총 소리네 총 소리"라며 놀랐다.
먼저 빠니보틀이 호기롭게 채찍질에 도전했지만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아 머쓱해했다.
이어 기안84가 처음부터 차진 소리를 내며 폼을 잡았지만, 자신이 내려친 채찍질에 자기 얼굴이 맞는 슬랩스틱을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기안84는 순간 "Sxxx!"이라고 영어 욕을 하며 "This is not my style"(이건 내 스타일 아냐)이라고 별일 아니라는 듯 채찍을 내려놓았다.
스튜디오에서 모니터링하던 기안84는 당시를 떠올리며 "어우 뒤질 뻔했다"라고 아찔했던 심경을 밝혔다.
유태오는 현지인의 말을 듣고 "카우보이들 사이에서는 영광의 상처라고 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기안84의 얼굴을 확대하자 기안84는 "원래 내 여드름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