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원준이 딸의 돌잡이를 자랑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늦깎이 아빠 김원준, 신성우가 각각 딸 예진과 아들 환준을 데리고 글램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글램핑장에 도착한 신성우는 고기를 좋아하는 김원준의 딸 예진의 환심을 사기 위해 열심히 고기를 구웠다.
낯을 가리던 예진은 저녁 시간이 되어서야 신성우를 향해 방긋 웃으며 마음을 열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가 끝나자 김원준은 "예진의 두돌잡이를 해보려고 한다"며 돌잡이 상을 꺼냈다.
아내가 검사인 김원준은 "예진이가 첫 돌잡이에서 판사봉을 잡았다"고 밝히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신성우 아들 환준 역시 판사봉을 잡았다고.
하지만 예진은 두돌잡이에서 마이크를, 환준은 축구공을 잡아 아빠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진솔한 대화 시간을 가진 두 사람. 신성우는 "우리 아내가 딸을 많이 원했다"고 운을 떼자 김원준은 "지금이 바로 절호의 찬스"라고 격려했다.
그러나 신성우는 "내가 무슨 믹 재거냐"며 "물론 김용건 선배님이 계시긴 하지만, 나는 환갑도 이제 얼마 안 남았다. 만약 딸을 지금 낳으면 모든 몫이 아내한테 간다"고 아내를 걱정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자식을 기르는 게 아니지 않나. 자식이 독립할 때까지 우리가 기다려주는 것 아니냐. 걱정이 온통 그것뿐이다. 일찍 결혼한 친구들이 가장 부럽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늦깎이 아빠 김원준, 신성우가 각각 딸 예진과 아들 환준을 데리고 글램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글램핑장에 도착한 신성우는 고기를 좋아하는 김원준의 딸 예진의 환심을 사기 위해 열심히 고기를 구웠다.
낯을 가리던 예진은 저녁 시간이 되어서야 신성우를 향해 방긋 웃으며 마음을 열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가 끝나자 김원준은 "예진의 두돌잡이를 해보려고 한다"며 돌잡이 상을 꺼냈다.
아내가 검사인 김원준은 "예진이가 첫 돌잡이에서 판사봉을 잡았다"고 밝히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신성우 아들 환준 역시 판사봉을 잡았다고.
하지만 예진은 두돌잡이에서 마이크를, 환준은 축구공을 잡아 아빠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진솔한 대화 시간을 가진 두 사람. 신성우는 "우리 아내가 딸을 많이 원했다"고 운을 떼자 김원준은 "지금이 바로 절호의 찬스"라고 격려했다.
그러나 신성우는 "내가 무슨 믹 재거냐"며 "물론 김용건 선배님이 계시긴 하지만, 나는 환갑도 이제 얼마 안 남았다. 만약 딸을 지금 낳으면 모든 몫이 아내한테 간다"고 아내를 걱정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자식을 기르는 게 아니지 않나. 자식이 독립할 때까지 우리가 기다려주는 것 아니냐. 걱정이 온통 그것뿐이다. 일찍 결혼한 친구들이 가장 부럽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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