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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황재균과 별거→이혼 후..'마카오 行' [종합]

  • 김나라 기자
  • 2024-10-06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박지연·31)이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37)과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이한 가운데, 오늘(6일)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다.

먼저 지연은 6일 마카오에서 티아라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을 개최한다.

티아라는 지난 2021년 완전체 앨범 '리:티아라'(Re:T-ARA)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올해 15주년을 기념하며 오랜만에 다시 뭉쳤다. 이에 따라 지연을 비롯해 마지막 활동을 함께했던 함은정, 효민, 큐리 등 4인조 티아라로서 팬들을 찾아간다.

지연은 황재균과 이혼설로 떠들썩한 와중에도 티아라 15주년 기념 콘텐츠와 연습에 매진하며 팬들의 응원을 부른 바 있다.

황재균 또한 KT위즈 소속 내야수로서 활약 중이다. 이혼을 공식화한 5일엔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 임했다. 이날 KT위즈가 LG트윈스를 3-2로 꺾으며 1차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은 5일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라고 황재균과의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당사자인 지연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 저희는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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