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에서 정소민과 정해인이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최종회에서는 결혼을 유보한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가 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을 열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리마인드 웨딩을 하며 밝게 웃고 있는 모친들을 바라보며 "엄마랑 이모들 진짜 사랑스럽다. 너무 행복해 보이지. 쉰 일곱 아니고 열일곱 살 소녀들 같아"라고 흐뭇해했다.
이어 배석류는 최승효에게 "나 꿈 하나가 더 생각났어. 우리 부모님들처럼 오래오래 너랑 함께 하는 것. 내가 너무 오랫동안 내 마음을 모른 척 했어. 생각해보면 내가 제일 처음 꿨던 꿈인 것 같아. 잘해줄게 내가"라며 오랫동안 품어온 최승효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에게 달콤한 키스를 건넸다.
극 말미에는 두 사람이 신혼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싸움이 더 커지기 직전에 미리 약속해둔 '싸울 때 규칙'을 발효시켰다. 이는 싸움이 끝날 때까지 손을 잡고, 어미가 '~용'으로 끝나는 어투를 사용하는 것.
한편 최승효는 다툼 중에도 "난 너랑 슬플 때나 더울 때나 짜증날 때나 싸울 때나 붙어있을 것. 싸울 때 규칙 하나 더 추가해야겠다. 각방 금지, 각 침대 금지"라며 배석류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배석류는 "나도 너만큼이나 집 보고 싶다"라며 신혼집에 가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의 싸움은 칼로 물 베듯이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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