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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아일릿과 컴백 겹쳐..퍼플키스, 힙합·중성적인 매력有" [인터뷰③]

  • 허지형 기자
  • 2024-10-21
그룹 퍼플키스가 자신들만의 강점에 관해 이야기했다.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서울 광진구 한 카페에서 22일 미니 7집 '헤드웨이(HEADWAY)' 발매를 기념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퍼플키스만의 차별성, 강점에 대해 밝혔다.

10월을 맞아 걸그룹의 컴백이 줄을 잇고 있다. 퍼플키스의 컴백 전날인 지난 21일에는 그룹 아일릿과 에스파가 동시 출격했다.

나고은은 "항상 의도치 않게 큰 그룹들이 하게 된다. 노리고 하는 것은 아니고 항상 그럴 때마다 그렇긴 하지만 우리는 항상 우리 길을 걸어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퍼플키스는 앨범의 참여도가 높은 그룹이다 보니까 조금 더 이해하면서 무대를 하고, 노래를 할 수 있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이어 수안은 "굵직한 팀들이랑 함께하게 됐다. 음악 방송에는 우리도 나오니까, 그분들과 함께 우리도 인식될 수 있다고 생각해 우리의 음악도 많은 분의 플레이리스트에 함께 담기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도시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퍼플키스만의 장르, 곡을 많이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 안무도 조금 더 힙합, 중성적인 매력이 있다. 그런 부분들도 멋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헤드웨이'는 인생의 다양한 갈림길에서 본인의 의지대로 나아갈 방향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온 마이 바이크(ON MY BIKE)'를 포함해 '인트로:콘크리트 정글(Intro : Concrete Jungle)', '스위트 나이트메어(Sweet Nightmare)', '앙코르(Encore)', '라이트 더 웨이(Light the way)'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멤버 수안이 타이틀곡 '온 마이 바이크' 작사, 나고은이 '스위트 나이트메어' 작곡 및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퍼플키스의 미니 7집 '헤드웨이'는 22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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