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돌아온다.
임창정은 28일 자신의 계정에 "안녕하세요. 건강히 잘 지내셨나요? 길고 긴 계절을 건너며 오랫동안 곡을 준비했습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이번 주 금요일 11월 1일 선공개 곡 '일일일' 먼저 들려드린 후 12월 1일 열여덟 번째 정규앨범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임창정의 신곡은 지난해 2월 발매한 미니 3집 '멍청이'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정규 앨범은 지난 2021년 11월 발표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가 마지막이다.
임창정은 지난해 4월 '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투자를 독려하거나 주가 조작에 가담한 적 없다고 주장한 임창정은 시세 조종에 가담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후 임창정은 "지난 일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의 신중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의혹을 해소한 임창정은 다시 본업에 충실할 계획이다.
임창정 글 전문
안녕하세요.
건강히 잘 지내셨나요?
길고 긴 계절을 건너며 오랫동안 곡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11월1일
선공개 곡 '일일일' 먼저 들려드린 후
12월1일 열여덟 번째 정규앨범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차가운 가을 날 일상 속 따뜻함으로
여러분들의 마음에 남았으면 합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임창정 #일어날일들은일어나는거고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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