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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폭로 파장ing..최민환, 성매매 이어 강제추행 혐의 경찰 고발

  • 윤성열 기자
  • 2024-10-29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민환을 성폭력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는 한 민원인의 글이 올라왔다.

이 민원인은 "최민환이 가족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아내 율희에게 한 행태는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이라는 보호 법익에 부합하지 아니하며, 이는 '상대방의 신체에 대해 불법한 유형력을 행사(폭행)' 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 만큼 강제추행죄의 범죄 구성 요건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앞서 최민환의 전 아내 율희는 지난 24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술에 취해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신체를 만지고 돈을 가슴에 꽂았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율희는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를 출입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후 최민환은 성매매처벌법 위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고, 출연 중이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향후 최민환을 제외한 2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알렸다. 이에 오는 11월 2일 일정부터 최민환이 맡은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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