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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서유리 "최병길과 큰 사건 有..돈 필요할 때만 '자기야'라고"[이제 혼자다][★밤TView]

  • 김노을 기자
  • 2024-10-29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 PD와의 이혼 과정을 떠올렸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최병길 PD와 이혼한 서유리가 첫 출연했다.

이날 서유리는 눈밑에 반영구로 찍은 '점'에 대해 "새로 태어난다는 의미"라며 "올해 2월 이혼을 결심했는데, 그때부터 사람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연애 기간이 4개월이었다. 운명인가 싶을 정도로 다 맞아 떨어졌다. 그런데 결혼 6개월 만에 위기가 왔다. 일반적이지 않다는 생각은 했지만 맞춰가는 과정이라 생각했다. 전 남편이 예술가라서 '예술가는 철들면 안 되는 거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최병길 PD를 언급했다.

이어 "6개월 차에 큰 사건이 하나 있었다"며 "해결하지 못한 채 4년이 흘렀다. 생활비 10원 한 푼 받아본 적 없다. 오히려 내가 돈을 줬으면 줬다. 전 남편이 '네가 살림도 안 하는데 생활비를 왜 줘야 하냐'고 하더라. 방도 따로 쓰고 구역도 나누었다. 여행비도 딱딱 각출해서 냈다. 정말 그냥 하우스 메이트였다.자기야'라는 호칭이 너무 무서워졌다. 돈 필요할 때만 '자기야'라고 부르더라"고 주장했다.

자궁 쪽 문제가 생겨 계속 하혈하는 상황도 겪었다고. 그는 "30분 정도 하혈하면 쇼크가 온다. 당시 제주도에 있었는데 응급실까지 1시간 30분이 걸리는 거다. 그래서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스타일리스트가 전 남편에게 연락을 했는데 (최병길이) 응답이 없었다. 다 엎질러졌고,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고, 이건 진짜 아닌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와중에도 (최병길이) 사채 쓴 걸 저는 돈 빌려서 막아주고 있었다"며 "그 일을 겪고 이혼을 결심했다. 서울 올라가서 바로 변호사 사무시를 갔다. 6월 초 선고까지 내려졌으니 정말 빨리 이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혼 후 사는 집도 공개했다. 그는 "혼수를 해야 하니 무난한 가구를 생각했는데 (최병길이) 고급 가구점을 데려가더라. 예상보다 '0'이 하나씩 더 붙어 있었다. 가구가 무슨 죄가 있겠나. 이혼 전 혼수를 제가 챙겨서 나왔다"고 떠올렸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지난 3월 파경 소식을 알린 뒤 6월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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