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최정훈·김도형)가 제1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2024)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선 제1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열렸다.

이날 잔나비는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호명됐다. 보컬 최정훈은 "이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가 어떤 길을 걷던 항상 함께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건강한 음악, 멋진 공연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이 주관하는 시상식.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은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중문화예술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한편 최정훈은 최근 10세 연상의 배우 한지민과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