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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걸그룹' 미야오, 날카로웠다가 부드러웠다가..'톡식'도 통할까 [6시★살롱]

  • 이승훈 기자
  • 2024-11-18

걸 그룹 미야오(MEOVV)가 2연타 흥행 굳히기에 나섰다.

미야오(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톡식(TOXIC)'을 발매했다. 지난 9월 데뷔 싱글 '미야오(MEOW)' 이후 2개월 만에 첫 컴백이다.

'톡식'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바디(BODY)' 두 곡이 수록됐다. 미야오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상반된 무드를 자아냈다. 먼저 '톡식'은 쌀쌀해진 날씨에 듣기 좋은 미니멀한 리듬과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트랙이다. 위험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쉽게 헤어나올 수 없는 마음을 진솔하고 섬세한 가사로 풀어냈다.

반면 '바디'는 에너제틱하다. 강렬한 비트와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며 중독성 높은 후렴이 돋보인다. 미야오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포부는 물론, 이미 준비된 자세로 세상을 향해 더 큰 도약을 하겠다는 미야오의 시선을 담아냈다.


They will never know the way I feel, won't give up
But I told you what I need
Get yourself together, please
Got a taste so bitter, come back talking sweet, reconsider
They call me naive, but I'll find you when you leave

I never read the signs, driving with no lights
Baby, I've been blind over you
Guess we'll never know when it's time to go
Hell is not the same without you

Together, we're so toxic
But your love is something I can't lose
They don't know you like I do
Together, we're so toxic
But my life is nothing without you
Yeah, I know you feel it too


미야오는 유명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의 첫 번째 걸 그룹으로 지난 9월 데뷔했다. 특유의 힙한 콘셉트는 물론, 미야오만의 입체적인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미야오는 데뷔곡으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완성형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획득했다.

또한 데뷔곡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가 하면, 해외 인기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이끌어내며 탈신인급 행보를 펼쳤다.

때문에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 미야오를 향한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미야오는 이러한 팬들의 응원에 부응하듯 몽환적인 장르부터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담긴 더블 타이틀곡으로 한계를 모르는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데뷔와 동시에 '5세대 대표 걸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며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든 미야오다. 과연 이들이 '톡식'과 '바디'를 통해서는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테디 걸 그룹'이라는 이름값을 해낼지 기대된다.

미야오의 두 번째 싱글 '톡식'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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