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십오야' 샤이니 키가 블랙핑크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tvN '출장 십오야'에서는 H.O.T. 강타를 시작으로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이특,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 EXO 수호, 레드벨벳 슬기, NCT 도영, 에스파 카리나, 라이즈 원빈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SM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총 10인이 대표로 등장해 치열한 게임을 펼쳤다.
우선 5대 5로 나뉘어 팀별 음악 퀴즈를 진행됐다. SM엔터테인먼트의 가장 후배인 그룹 라이즈의 원빈과 에스파의 카리나가 각각 '팀 슴'과 '팀 스엠'의 팀장이 되어1등 상품인 고급 양주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가장 먼저 문제를 맞힌 이는 다름 아닌 샤이니의 키였다. 그는 블랙핑크의 '불장난'의 전주가 흘러나오자 바로 알아채고서는 정답을 외쳤다. 이어 그는 해당 노래에 맞춰 완벽한 발재간을 선보이며 "YG 너무 좋아!!"라고 소리 질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 키의 모습에 나영석 PD가 "몸에 핑크 블러드가 흐른다고 하셨으면서 YG 노래에 너무 진심인 거 아니냐"라고 의문을 품자 이특은 대신 "블랙 '핑크'가 들어가지 않냐"라고 엉뚱한 해명을 늘어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저는 데뷔 16년 내내 늘 남의 노래를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키는 2005년도와 2010년 사이의 노래를 문제로 내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들은 2000년 생 카리나는 "(그때의 저는) 겨우 뛰었는데.."라며 난감해했다.
그러나 다음 문제의 정답자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카리나였다. 그는 현영의 '누나의 꿈'을 맞히면서도 "내가 이걸 왜 알아!"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세 번째 문제는 아이브의 'LOVE DIVE'였다. NCT 도영이 정답을 맞혔지만 춤은 이미 정답을 맞힌 키와 카리나가 추는 우스꽝 스러운 상황이 연출됐다. 카리나와 키는 마치 합을 맞춘 듯한 정확한 포인트 안무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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