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이효리♥이상순 부부싸움? 한 번도 안 해"..시어머니가 인정한 '잉꼬'[스타이슈]

  • 김노을 기자
  • 2024-12-06
가수 이상순 모친이자 이효리의 시어머니가 '며느리 이효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이효리 시어머니 윤정희 씨가 등장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윤씨는 이효리 첫인상에 대해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니까 나도 좋았다. 첫인상이 워낙 좋았다. 그런데 워낙 유명한지라 약간 부담이 됐다"고 운을 뗐다.

"둘 중 누가 더 좋아하는 것 같냐"는 질문에는 "효리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아들은 남자니까 티를 잘 안 내지만 효리는 100% 다 (티를) 낸다. 얼굴이나 말하는 걸 보면 다 알 수 있다"고 답했다.

윤씨는 또 "이상순과 이효리가 부부 싸움을 하면 누구 편을 드냐"는 질문을 받고 "부부 싸움을 안 한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질문자가 "어머니 앞이라서 안 싸운다고 한 것 아니냐"고 거듭 묻자 윤씨는 "아니다. 제 앞이라서가 아니라 자기 친구들에게 말하는 걸 봐도 부부 싸움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더라"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윤씨는 이효리를 위해 자연식을 배우기도 했다고. 그는 "둘이 결혼을 막 했을 때는 (이)효리가 채식을 하고 있을 때였다"며 "자연식을 먹이고 싶어서 지인에게 소개를 받아 1년 정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애들이 제주도에 있을 때 내가 택배로 많이 보냈다. 이제는 서울로 이사 와서 일요일마다 우리 집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이효리가) '입에 잘 맞는다'며 먹는다"며 남다른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손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씨는 "손주를 낳으면 좋은데 이제는 나이도 들어서 마음으로 포기했다. 이번에 서울 집에 가보니까 집이 넓고 좋길래 '효리야, 아기 하나 있으면 너무 좋겠다. 마당도 넓으니까 애 키우기도 좋은데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했더니 자기도 '그러게 말입니다'라고 하더라"고 손주 욕심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나는 포기했지만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면서 "둘이 잘 살고 있으니까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은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 거주하다가 지난 9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약 60억 원에 매입해 이사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