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정지선 셰프, 임태훈 셰프가 서로 요리 대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당귀'에서는 임태훈 셰프와 만난 정지선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태훈, 정지선 셰프는 선후배로 7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또한 두 사람은 올해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임태훈 셰프에게 "스타 셰프가 됐는데 실감 나냐. 요즘 보니까 방송에 재미 들린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임태훈 셰프는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임태훈 셰프는 정지선 셰프가 서촌 식당을 개업할 당시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정지선 셰프도 임태훈 셰프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고 했다. 특히 정지선 셰프는 "존재 자체가 도움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한 정지선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임태훈 셰프와의 1대1 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던 것을 언급하며 "날 이길 자신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임태훈 셰프는 "아니, 이길 자신은 있었다"고 말했다.

정지선 셰프도 "이길 자신 있냐"는 질문을 듣자 "말해 뭐해. 그냥 이기지"라며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