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DM 관련 이슈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포천시 홍보대사 해촉 여부와 관련, "그런 검토는 이뤄진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주장하는 임영웅의 홍보대사 해촉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촉 관련 검토는 이뤄진 바 없으며 해촉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기사는 오보다. 언론사에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기사를 수정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라고 강조했다.
임영웅은 경기도 포천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6년 KBS 1TV '전국노래자랑' 포천 편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임영웅은 최근 DM을 통해 한 네티즌으로부터 "이 시국에 뭐하냐"라는 메시지에 "뭐요"라고 대답하고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 앞번 계엄령 겪은 나잇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닌가요"라고 지적하자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해 논란이 일었다.
이는 같은 날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상정되기 전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퇴장한 점을 염두에 두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직전 안철수 의원을 제외하고 단체 퇴장했다. 이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투표는 반드시 해야 할 의무다. 꼭 들어와서 투표해달라"라고 강조, 투표 종료 선언을 미뤘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해당 DM이 실제인지, 합성 혹은 조작된 것인지 등의 사실 여부에 대해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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