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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월드 투어 마무리..스태프에 2814억 보너스 지급 [★할리우드]

  • 김나연 기자
  • 2024-12-10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2년간의 월드 투어를 마무리하고 스태프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 149회 공연이 마무리됐다.

지난해 3월부터 약 21개월간 북미를 비롯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총 1016만8008명이 참석했고, 총 티켓 수입은 20억7761만8725달러(약 2조9천745억3천만원)를 기록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 경기장에서 '에라스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펼쳤고, "우리는 전 세계를 여행했고, 정말 많은 모험을 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강렬하고, 도전적인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약 2년 간의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렸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2년간에 걸쳐 '에라스 투어'에 참여해 일한 모든 사람에게 총 1억9700만 달러(약 2814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급여 외 보너스로 나눠줬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체 공연 수익의 10%에 달하는 금액이다.

피플에 따르면 보너스를 받은 직원들은 트럭 운전사, 케이터링 담당자, 악기 기술자, MD 판매팀, 조명·음향 담당자, 목수, 댄서, 밴드, 보안 담당자, 안무가, 헤어·메이크업 담당자, 의상 담당자, 물리치료사, 촬영팀 등을 총망라한다.

한편 최근 빌보드는 '21세기 최고 팝스타'(Billboard's Greatest Pop Stars of the 21st Century) 2위로 테일러 스위프트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빌보드 측은 "컨트리 음악에서 팝 음악으로 전향한 스위프트는 형태나 규모 면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 최고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4차례나 '올해의 앨범'을 수상한 유일한 가수로, 빌보드 차트 '핫 100′에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곡을 올린 세계적인 가수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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