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세아와 매니저가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나눴다.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윤세아가 20년 지기 매니저이자 동갑내기 절친과 등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청계산 산행을 힘겹게 마친 후 근처 맛집으로 향했다.
매니저는 "오랜만에 함께 산을 오르니 너무 좋았다. 내년이면 우리가 함께 일한 지 꽉 채운 20년이 되는 해여서 더 열심히 해보자"고 말했다.
이에 윤세아는 "20대 때는 정말 자주 싸우지 않았냐. 하다 하다 치고 박고 싸운 적도 있지 않냐. 내가 하도 화가 나서 네 배를 쳤더니 너가 방귀를 뀌었다. 별 꼴이 다 있었다"고 추억에 젖었다.
윤세아는 매니저에게 감동받았던 일화도 언급했다. 그는 "영화 '궁녀' 촬영 때 종아리가 피 터지게 맞지 않았나. 역할상 직접 맞아야 했다. 너무 아프고 버텼다. 제작팀에서 미안한지 종아리에 소고기라도 붙이라고 가져다 주더라. 그때 네가 배고픔을 참고 소고기를 붙여주는 게 정말 감동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러자 매니저는 "내가 큰 마음을 먹고 치질 수술을 결심했다. 마침 가족들이 다 여행을 갔길래 너한테 전화를 했더니 3일 동안 간병을 해줬다. 이런 친구가 또 있을까 싶었다"며 윤세아의 미담을 언급했다.
한편 사강은 2007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으며, 지난 1월 남편상을 당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윤세아가 20년 지기 매니저이자 동갑내기 절친과 등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청계산 산행을 힘겹게 마친 후 근처 맛집으로 향했다.
매니저는 "오랜만에 함께 산을 오르니 너무 좋았다. 내년이면 우리가 함께 일한 지 꽉 채운 20년이 되는 해여서 더 열심히 해보자"고 말했다.
이에 윤세아는 "20대 때는 정말 자주 싸우지 않았냐. 하다 하다 치고 박고 싸운 적도 있지 않냐. 내가 하도 화가 나서 네 배를 쳤더니 너가 방귀를 뀌었다. 별 꼴이 다 있었다"고 추억에 젖었다.
윤세아는 매니저에게 감동받았던 일화도 언급했다. 그는 "영화 '궁녀' 촬영 때 종아리가 피 터지게 맞지 않았나. 역할상 직접 맞아야 했다. 너무 아프고 버텼다. 제작팀에서 미안한지 종아리에 소고기라도 붙이라고 가져다 주더라. 그때 네가 배고픔을 참고 소고기를 붙여주는 게 정말 감동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러자 매니저는 "내가 큰 마음을 먹고 치질 수술을 결심했다. 마침 가족들이 다 여행을 갔길래 너한테 전화를 했더니 3일 동안 간병을 해줬다. 이런 친구가 또 있을까 싶었다"며 윤세아의 미담을 언급했다.
한편 사강은 2007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으며, 지난 1월 남편상을 당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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