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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내년에도 달린다 "차기작 준비 중..사극도 도전하고파"[종합]

  • 김나연 기자
  • 2024-12-11
배우 정해인이 외신과 인터뷰에서 하고 싶은 장르에 대해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유력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정해인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정해인은 지난 10년 동안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수많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면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를 새로운 차원의 명성으로 끌어올렸고, '봄밤', '설강화: snowdrop', 넷플릭스 'D.P.' 시리즈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정해인은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대본의 강점 때문"이라며 "따뜻한 드라마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친구아들'을 촬영하며 비교적 스트레스가 적었다. 모든 장르가 도전적이지만, 이번 장르는 따뜻하고 힐링이 되는 분위기여서 촬영장에 가는 것이 기대됐다. 촬영 과정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특히 '엄마친구아들' 방송 이후 정해인과 정소민의 케미가 큰 호응을 얻은바. 정해인은 "첫 촬영 전부터 정소민과 케미는 좋았다. 촬영 전에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실제로 나이 차이가 한 살밖에 나지 않아서 함께 일하는 것이 더 편했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야기가 명확한 메시지와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다. 배우들이 먼저 대본을 읽기 때문에 대본이 잘 작성되고 원활하게 전달돼야 한다"며 "뭔가 어색한 지점이 있으면 피하는 편이다. 또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묘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장르는 저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상 과학, 코미디 장르 경험이 많지 않다며 "저는 로맨틱 코미디나 액션처럼 (보는 사람에게) 치유나 만족감을 주는 작품을 선호한다. 신인 시절부터 사극을 해본 적이 없어서 사극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이 제 작품을 통해 위로나 힘을 얻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제 일과 행동에 더 집중하게 된다. 우리 사이에 에너지 교환이 있다고 믿는다. 팬들로부터 힘과 격려를 얻어서 건강한 상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팬들이 '이 배우가 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기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해인은 내년 목표에 대해서는 "제 목표는 주어진 상황과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팬미팅 투어가 남아 있어서 기대가 크고, 내년 상반기 또 다른 작품을 준비하고 있어서 대본을 열심히 읽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한 해 드라마 '엄마친구아들'과 영화 '베테랑2'로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정해인은 현재 방콕, 타이베이, 서울, 자카르타, 마닐라, 멕시코 시티, 상파울루, 산티아고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팬미팅 투어 'OUR TIME'을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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