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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脫어도어 선언 후 '뉴진즈'로 활동? SNS 계정 신설 [스타이슈]

  • 이승훈 기자
  • 2024-12-14

걸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당분간 '뉴진즈'로 활동할까?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최근 'jeanz for free'라는 의미가 담긴 이름으로 새로운 SNS 계정을 만들었다.

뉴진스가 직접 만든 공식 계정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뉴진스 지인들의 SNS를 살펴보면 뉴진스의 공식 계정이라는 정황이 드러났다.

가장 먼저 뉴진스의 '버블검' 뮤직비디오와 다수의 영상 연출을 맡았던 이영음 감독은 개인 SNS에 토끼 사진과 함께 해당 계정을 태그했다. 토끼는 뉴진스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또한 뉴진스의' 슈퍼내추럴', '하입보이', '쿠키' 등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신동글 감독 역시 개인 SNS에 분홍색 꽃 사진 위로 'jeanz for free' 계정을 태그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전속 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당시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면서 민희진 전 대표와 자유로운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또한 뉴진스는 최근 어도어가 멤버 5명을 상대로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자 지난 6일 "어도어는 입장문에서 전속계약 위반이 없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주장하지 못하고, 단지 회사의 지원과 투자가 있었으니 이를 회수할 때까지 전속계약 해지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투자금을 초과하는 이익을 어도어와 하이브에 돌려줬다. 그럼에도 하이브는 우리의 가치를 하락시키기 위해 음해하고 역바이럴 하는 등 각종 방해를 시도했으며 어도어는 경영진이 바뀐 뒤 이를 방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뉴진스는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2024년 11월 29일부터 더 이상 어도어 소속이 아니다. 어도어는 우리의 활동에 간섭하거나 개입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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