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절친인 배우 채정안의 질문에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이지혜의 절친 채정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채정안은 이지혜가 셋째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한 것에 대해 "저는 (이지혜가) 둘째를 가졌을 때도 굉장히 놀랐다. 그런데 셋째를 가지려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저도 약간 외면하고 싶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왜 이렇게 내가 다 버겁지' 싶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알지만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컨디션인지 모르겠다. 친구로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는 "(셋째 임신을) 다 반대할 걸 알아서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하고 몰래 시험관을 시도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가 채정안에게 "이지혜가 속 얘기를 하는 편이냐"고 묻자 채정안은 "저한테는 문재완에 대한 뒷담화를 하지 않았다"며 "힘들면 얘기를 할 법도 한데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까 싶었다"고 답했다.
채정안은 이지혜를 향해 "나는 좀 궁금했다. 이런 고민을 함께 얘기할 사람이 있었냐"고 물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이지혜는 답변하지 못 하고 눈물만 흘렸고, MC 서장훈은 "이지혜가 본인의 약한 모습을 내색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마음을 추스른 이지혜는 "기본적으로 누군가에게 기대는 성향도 아니고, 친구들에게 털어놓고 싶어도 그럴 여유조차 없었다. 30분 시간 내는 것도 쉽지 않다"고 힘든 속내를 토로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이지혜의 절친 채정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채정안은 이지혜가 셋째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한 것에 대해 "저는 (이지혜가) 둘째를 가졌을 때도 굉장히 놀랐다. 그런데 셋째를 가지려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저도 약간 외면하고 싶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왜 이렇게 내가 다 버겁지' 싶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알지만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컨디션인지 모르겠다. 친구로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는 "(셋째 임신을) 다 반대할 걸 알아서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하고 몰래 시험관을 시도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가 채정안에게 "이지혜가 속 얘기를 하는 편이냐"고 묻자 채정안은 "저한테는 문재완에 대한 뒷담화를 하지 않았다"며 "힘들면 얘기를 할 법도 한데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까 싶었다"고 답했다.
채정안은 이지혜를 향해 "나는 좀 궁금했다. 이런 고민을 함께 얘기할 사람이 있었냐"고 물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이지혜는 답변하지 못 하고 눈물만 흘렸고, MC 서장훈은 "이지혜가 본인의 약한 모습을 내색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마음을 추스른 이지혜는 "기본적으로 누군가에게 기대는 성향도 아니고, 친구들에게 털어놓고 싶어도 그럴 여유조차 없었다. 30분 시간 내는 것도 쉽지 않다"고 힘든 속내를 토로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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