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24기가 '너드의 시대'를 개막한다.
25일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4번지'에 입성한 '너드남'들의 정체가 공개된다.
이번 24기는 누구보다 스마트하지만 사랑 앞에서만큼은 서툰 너드남들이 '영원한 내 짝'을 찾는 '너드남 특집'으로 진행된다. '솔로나라 24번지' 시작에 앞서 MC 이이경은 "대놓고 6명이 너드라고 하니까 기대가 되네"라며 호기심 어린 눈빛을 발산하고, 송해나 역시 "너드남 6명 모으기도 쉽지 않았을 텐데"라며 한껏 궁금증을 드러낸다.
잠시 후 등장한 24기 솔로남들은 '너드남 특집'이 아니라 '고스펙 특집'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뛰어난 스펙을 자랑한다. 한 솔로남은 "'나는 SOLO' 출연 신청한 지 1년 정도 된 것 같다"며 출연 신청 당시 행정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한 5급 사무관이었다는 사실을 알린 뒤, "새로운 일을 시작한 지 1년도 안 됐다"고, 현재 다른 직업에 종사 중임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솔로남은 놀라운 연봉 수준을 언급하면서, "이런 말 하면 허세긴 한데, 혼자서 외벌이로 (아내와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밝힌다.
그런가 하면, 너드남 이미지와 달리 우월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솔로남도 있어서 눈길을 끈다. 이 솔로남은 멀리서 봐도 건장한 체격에 대형 캐리어를 끌고 나타나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반면 한 솔로남은 다부진 체격이긴 하지만 잔뜩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이분 좀 모솔 냄새가 나는데?"라는 데프콘의 반응을 유발한다. 그러면서도 데프콘은 그를 향해 "환영합니다! 형제여!"라며 동족(?)을 향한 반가움을 드러내 이 솔로남의 정체에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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