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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 캔 해체설 부인→2세 계획.."계획은 늘 있어"(물어보살)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4-12-24
가수 배기성이 특별한 라이브로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배기성이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 오랜만에 예능감을 뽐내며 존재감을 내비쳤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등장한 배기성은 시작부터 여유롭게 멘트를 이어가며 흐름을 주도했다. 그는 신곡 발표를 준비하던 중 우연히 유튜브에서 부른 커버송이 생각보다 좋은 반응을 얻은 상황을 설명하며, 지금 신곡을 내면 노골적이고 의도한 것으로 보일까 봐 걱정이 된다는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배기성의 유튜브 '배기성(BAEGISEONG)'채널은 약 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로제&브루노 마스의 'APT' 커버 영상의 조회수는 약 103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배기성은 3, 4년 전에 통기타를 치면서 올린 커버 영상의 조회수가 저조하여 포기했었던 과거와 함께 최근 아이돌 노래 위주로 커버송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푸른 산호초'와 'APT'를 각각 일본어와 영어로 능청스럽게 소화해 내며 서장훈과 이수근의 취향 저격을 이끌었다. 특히 영화 '사랑의 하츄핑' OST인 윈터의 '처음 본 순간'을 특별히 준비한 핑크색 리본과 장갑, 망토를 착용하고 부르면서는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 완벽한 라이브로 감탄을 자아냈다. 크리스마스 메들리까지 모두 배기성화 하여 선보인 그의 무대는 그야말로 현장을 찢으며 시청자들에게도 희열을 안겼다. 남성 듀오 '캔'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해체는 아니며 쉬고 싶은 의사를 밝힌 이종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변,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서장훈과 이수근은 배기성에게 유튜브 라이브를 추천하며 '배기 성인 가요'라는 이중적 의미의 이름을 지어줬고, 여세를 몰아 신곡 발매는 지금이 적절한 타이밍인 것 같다는 조언도 건넸다. 마지막으로 배기성이 뽑은 점괘에서는 포대기에 쌓인 갓난아기가 등장, 초심을 잃지 말라는 뜻과 함께 찾아올 아이에 대한 예언으로 놀람을 선사했다. 서장훈은 "아기 생기나 보다"라고 2세를 언급했고, 이에 배기성은 "나 아기 갖고 싶은데 순간 깜짝 놀랐다. 계획은 늘 있다"고 반가워했다.

배기성은 올해 두 편의 뮤지컬로 찾아뵐 것을 예고한 것에 이어 "신곡이 나오면 사랑해 주시고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기성은 1993년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 솔로 활동에 이어 이종원과 '캔'을 결성하며 거친 매력의 보이스와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뛰어난 예능감으로 각종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배기성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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