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진행한 깜짝 라이브 방송에 전 세계 691만 명의 팬들이 동시 접속하고 45개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제이홉은 지난 14일 오후 네이버 브이라이브(V앱)에 예고 없이 등장, 70분 동안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위해 팔찌를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장한 제이홉은 점심 시간 이후 심심한 분들을 위해 찾아왔다. 팔찌 만들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편안하게 방송을 이어갔다.



방송이 시작된 것은 오후 3시쯤(KST 기준). 방송 시작 40여 분 만에 시청자가 500만 명을 돌파했고 방송이 끝난 직후에는 최종 접속자 691만7379명을 기록했다. 15일 오후 8시 현재 영상 재생수 총 858만 3148 회를 기록했다.

제이홉의 팔찌 만들기 방송은 트위터에서도 큰 화제. 키워드 hobi (호비. 제이홉의 애칭)와 hoseok(호석)은 월드와이드 1,2위를 차지했다.

미국 캐나다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아르헨티나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네덜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폴란드 알제리 아랍에미리트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 23개 국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포함해 영국 독일 프랑스 그리스 스웨덴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벨기에 러시아 남아프리카 이집트 터키 레바논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파나마 벨라루스 등에서도 트렌드에 올라 총 45개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제이홉은 이날 방송을 통해 요즘은 음악을 많이 들으며 작업실에서 생활한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마음이 차분해진다. 심신 안정에 좋다는 제이홉은 댓글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멤버 지민, 슈가, RM의 팔찌를 차례로 완성했다.

그는 자신을 비롯한 진, 뷔, 정국의 팔찌를 만들기 위한 방송을 다시 하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