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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아역' 홍민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종영 소감 "뜻깊어"

  • 최혜진 기자
  • 2024-12-31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홍민기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31일 홍민기는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를 통해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 연출 박준화)를 떠나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나 집안 대대로 원수인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이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전쟁 같은 로맨스 드라마. 홍민기는 극중 석지원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홍민기는 페이블컴퍼니를 통해 "그동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시청해 주시고 어린 투지원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원이의 순수하고 청량한 어린 시절을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었다. 좋은 기회를 주신 박준화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감사를 가득 담은 인사를 전했다.

어린 석지원으로 분한 홍민기는 어린 윤지원(오예주 분)과의 앙숙 케미부터 달달 설렘 케미를 뽐냈다. 성적을 두고 서로 경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학생회 안에서 불꽃튀는 의견 대립으로 팽팽한 텐션을 더하는 등 두 주인공의 가슴 떨리고 유쾌한 과거 서사를 촘촘하게 풀어냈다.

더욱이 얽히고설킨 인연 속 계속해서 윤지원의 곁을 지켰었던 석지원의 과거가 공개되면서는 시청자들의 몰입이 배가 되기도 했다. 홍민기는 눈물과 상처로 얼룩진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하고, 윤지원의 주변을 서성이다 적재적소에서 그를 돕고 챙기는 든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청량미 가득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홍민기가 앞으로 이어갈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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