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봄이 모처럼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공연 무대이긴 했는데 박봄이 선 무대는 다름 아닌, 특히나 여러모로 관심을 모았던 대종상영화제였다.
박봄은 지난 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56회 대종상영화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5일 개최 예정이었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연기돼 이날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이미 졸속 진행, 납득할 수 없는 수상 등으로 적지 않은 오명을 썼던 대종상영화제는 이번에도 큰 관심을 끌지 못한 가운데 박봄의 포토월에서의 존재감으로 시선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박봄은 이날 오렌지 컬러 미니스커트 정장 스타일을 매치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박봄이었지만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비쳐진 박봄은 이전과 뭔가 다른 느낌이었다. 다소 이를 두고 팬들과 대중의 다양한 시선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섭외를 받고 대종상영화제에 출연하게 됐고 컴백 전까지 방송을 쉬려고 했는데 박봄이 대종상 같은 무대에 서본 적이 없고 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무대에 서게 됐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2019년 방송 활동도 많았고, 솔로 가수로 혼자 무대를 하다 보니 체력이 많이 약해져서 방송을 자제하고 쉬면서 잘 먹으며 체력 보충을 하고 있었다라며 회사 측에서도 몸무게 걱정하지 말고 편히 쉬라고 했다. 지금은 체력이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건강상 문제는 없음을 강조했다.
컴백 앨범을 준비 중인 박봄의 앨범 발매 시기는 올해 가을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관계자는 현재 곡 작업 중이다. 컴백 때는 살 빼서 돌아오려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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