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이 글로벌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2020년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Korean OST’ 1위에 올랐다.
해외매체 올케이팝에 따르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 'Sweet Night'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사랑에 힘입어 1위에 등극했고, 같은 드라마의 ‘시작(가호)’이 그 뒤를 이었으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다시 난, 여기(백예린)’, ‘마음을 드려요(아이유)’, ‘낭만닥터 김사부 2’의 ‘너를 사랑하고 있어(백현)’이 나란히 3, 4, 5위를 기록했다.
캐나다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Talko’가 뽑은 'Best K-Drama OST Top 10'에서는 ‘그대라는 세상(윤미래)’, ‘You Are My Everything(거미)’에 이어 3위에 선정되며 OST 퀸들과 함께 Top 3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Talko’는 “뷔는 몽환적인 보컬로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달콤한 하모니와 중독성 짙은 휘파람으로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발표된 ‘Sweet Night’은 싸이에 이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영국 아이튠즈 ‘탑 송 차트’ 동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하여 88개국 아이튠즈 '탑 송 차트' 정상에 오르며 8년 만에 역대 K팝 솔로곡 최다 1위 기록을 세운 곡으로, 이로써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하게 됐다.
음원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3월 공개 직후 아이튠즈 탑 40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기록, 지금까지 총 22개국에서 1위에 등극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기록적인 측면뿐 아니라 여러 해외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 2위로 데뷔, 미국 온라인 스토어의 베스트셀링 트랙에 등극하며 여러 가지 역사적인 기록들을 세웠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미국 타임(TIME)은 뷔가 작사·작곡·프로듀싱을 직접 한 'Sweet Night'은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선율과 어울리는 뷔의 깊은 목소리와 따뜻한 멜로디가 돋보인다. 영어로 쓰인 가사는 남자 주인공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인 미국의 매거진 틴보그(TeenVogue)는 '뷔의 곡과 드라마가 완벽하게 어울린다'며 '드라마를 떠나서도 이번 뷔의 자작곡은 그의 음악 작업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분석했다.
'Sweet Night'은 국내에서도 멜론 차트 개편 이후 최초로 진입순위 1위를 기록한 OST라는 기록을 세웠다. 영어 가사로 이루어진 국내 곡이 1위를 차지한 것은 백예린의 'Square'에 이어 남자 가수로는 최초이기도 하다. 얼마 전 방영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배우 박서준이 OST를 직접 부탁해 이루어졌다는 비하인드가 뒤늦게 밝혀져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여러 가지 빛나는 업적을 남긴 뷔의 'Sweet Night'는 오로지 음원 하나만으로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뷔의 다음 자작곡과 공개를 예고한 믹스테이프에도 더욱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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