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골때녀' FC불나비 안혜경 "5대0 참패, 축구 인생 최대 오점"

  • 허지형 기자
  • 2025-01-22
방송인 안혜경이 참패의 충격에서 자존심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G리그 A그룹 두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제5회 슈퍼리그에서 다이렉트 강등된 'FC불나비'와 '슈퍼 루키' 박하얀이 합류하며 상승세를 탄 'FC국대패밀리'의 맞대결이다. 특히 'FC불나비'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5:0으로 대패한 후 자존심 회복이 절실한 상황. 새로운 시즌 G리그를 대비해 팀원 모두 새벽까지 훈련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데. 과연 '불나비'는 'G리그' 첫 승과 함께 다시 '비상'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직전 시즌 슈퍼리그 5·6위전에서 'FC원더우먼'에 5:0으로 참패했던 'FC불나비'는 큰 충격에 빠졌다.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던 만큼 역대 최다 실점과 팀의 하락세는 팀원 전원에게 잊지 못할 악몽으로 남았는데. 특히 '불나비'의 수문장이자 주장인 안혜경은 "(지난 경기는) 축구 인생의 최대 오점이었다. 그 일을 계기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심경을 전했다. 그리고 'FC불나방'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경기를 복기하며 개선점을 파악하고, 개인 훈련에 매진하는 등 심기일전으로 G리그 경기 준비에 임했다.

팀의 사령관 최진철 감독 역시 "충격적인 결과였다. 저부터 반성하며 팀을 다시 정비했다"고 밝히며, 완전히 달라진 '불나비'의 모습을 예고했다. 과연 '불나비'와 최진철 감독이 원조 강호와 명장의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즌 첫 경기를 대비해, 최진철 감독은 핵심 전력인 '강.한.이 트리오'를 중심으로 팀의 공격력을 대폭 강화했다. 팀의 골잡이이자 플레이메이커 강보람은 물론,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는 이승연까지 역습에 가담해 한층 더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예정이다. 실제로 경기 내내 선보인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는 상대를 단숨에 무너뜨릴 위협적인 전술로 평가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초이마르' 한초임은 상대 팀 '국대패밀리'의 무결점 에이스 박하얀을 전담 마크하며 철저히 봉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절치부심한 'FC불나비'는 '원조 강호'의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