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28일 방송된 SBS 가요 프로그램 'K팝 더 비기닝 SM타운 30'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콘서트를 공개했다.

보아는 2000년, 13살이란 나이로 데뷔했다. 그는 " 어떻게 저렇게 어린애가 데뷔하냐고 짠하게 보는 분들도 있었다. 그때부터 죽어라 연습했다. 서초동 가는 길이 숙제를 다 하고 연습하고 또 집 가는 길에 숙제했다. 연습을 엄청나게 좋아하고 안되는 게 있으면 될 때까지 했다. 안무 연습할 때 노래 부르면서 한다"라고 말했다.

효연은 "보아 언니 연습한다고 하면 몰래 본다. 안되는 걸 무한 반복한다고 했다. 그게 진짜 멋있는 거 같다"라고 감탄했다. 보아는 "그때부터 독기가 생긴 거 같다. 해내야 한다는 독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