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초반을 돌아봤다.

28일 방송된 SBS 'K팝 더 비기닝 SM타운 30'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콘서트를 공개했다.

이날 효연은 "많은 사람한테 사랑받을 거라고 생각 못했다. 매니저분도 '굉장히 빨리 인기 얻고 있다'라고 걱정했었다"라고 말했다.

윤아는 "이렇게 큰 사랑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Gee'는 소녀시대에게 빼놓을 수 없는 곡이다. 9주 연속 1위란 기록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효연도 'Gee'에 대해 "반복적인 리듬, 가사, 스타일링 합이 잘 맞았다. 연령대 불문하고 정말 많은 분이 사랑해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소녀시대'는 어떤 그룹으로 기억되길 바라냐는 질문엔 윤아가 "시간이 지나도 걸그룹 하면 빠지지 않는 그룹이 돼 있으면 좋겠다. '유일무이'한 팀이 되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효연은 "내 인생과 함께했다. 소녀시대로 하여금 많은 에너지를 받앗으면 좋겠고 한 페이지를 열었을 때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