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완벽한 비서'의 한지민이 아버지가 사망한 화재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됐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과거 화재 사건의 진실을 찾는 유은호(이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윤(한지민 분)과 유은호의 마음은 점점 더 깊어졌다. 유은호는 우철용(조승연 분)의 파티장에서 강지윤 앞을 막아서며 지켰고,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형편없어 보여도 괜찮아요. 지윤 씨가 어떤 모습이든 내가 옆에 있을게요"라며 손을 잡았다.
또한 잘 나가는 인테리어 회사 CEO인 민정혁(곽시양 분)이 미팅을 왔고, 이준혁은 견제에 나섰다. 민정혁은 강지윤에게 "오늘 시간 어떠세요? 직접 가서 사무실 분위기도 보고, 저녁까지 드시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누시죠"라고 제안했고, 유은호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유은호는 두 사람이 같이 나서자 퇴근 후에도 휴대폰만 바라봤고, 형 이강석(이재우 분)은 "너 질투하는구나?"라고 웃었지만, 유은호는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강지윤은 유은호의 뒤에 있었고, "난 은호 씨 때문에 저녁도 안 먹고 나왔는데 다시 가도 된다고 전화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은호는 "저녁 나랑 먹어요. 나 엄청나게 질투 나요. 질투도 많이 나고, 신경도 많이 쓰였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강지윤의 손을 잡았다.
또한 유은호는 당시 화재 사건을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았고, 자신을 구해준 사람의 정보를 듣게 됐다. 그는 "강경태 선생이라고, 초등학교 선생님이었어. 인품이 훌륭해서 다들 좋아했다고. 근데 그렇게 안타깝게 가서 다들 '강 선생답다' 했어. 혼자 남은 딸이 안쓰러워서 그렇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됐으니. 그 집이 딸이랑 아빠 둘이 살았거든. 아빠 죽고 친척 집 전전하며 살았다더라고"라고 말했다.
유은호는 자신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생명의 은인의 딸이 강지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은호는 강지윤과 절친한 서미애(이상희 분)에게 강지윤의 아버지에 대해 물어봤고, "지윤이 상처니까 이해해줘요. 화재 사건 때 어린 학생 구하다가 돌아가셨다고 들었어요. 사람들은 다들 하나같이 칭찬하는데 지윤이는 그 얘기가 제일 듣기 싫었대요"라고 했다.
이어 "엄마 일찍 돌아가시고, 아빠만 의지하고 살았거든요. 하루아침에 세상에 덩그러니 혼자 남겨졌으니까 아빠가 원망스러울 만하죠. 지윤이네 친척들은 돈에 환장한 인간들이라 서로 안 키우겠다고 미루고 바쁘더니 잘 되고 나니까 서로 지가 키웠대. 때 되면 돈 뜯어 가고"라고 말했고, 유은호는 절망스러워했다.
그러면서 강지윤이 아버지 이야기를 꺼냈던 것을 회상한 유은호는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유은호는 회사를 결근하고, 강지윤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아 추모하며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이제는 제가 지윤 씨 지켜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유은호는 강지윤에게 진실을 털어놓기로 했고, 그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유은호는 "혼자 외롭게 살게 해서 미안해요. 오늘 지윤 씨 아버지 뵙고 왔어요. 지윤 씨한테 꼭 해야 될 말이 있어요. 지윤 씨 아버지가 살려준 아이 그게 나예요"라고 말했고, 강지윤은 혼란스러운 듯 유은호의 손을 놨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강지윤은 "앞으로 어떻게 은호 씨를 편하게 봐요"라며 주저앉아 울었고, 유은호와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강지윤은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아 "여기까지 오는 데 참 오래 걸렸다"고 했고, 유은호에게는 "고마워요. 좋은 사람으로 살아줘서"라고 전해 향후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이 모인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과거 화재 사건의 진실을 찾는 유은호(이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윤(한지민 분)과 유은호의 마음은 점점 더 깊어졌다. 유은호는 우철용(조승연 분)의 파티장에서 강지윤 앞을 막아서며 지켰고,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형편없어 보여도 괜찮아요. 지윤 씨가 어떤 모습이든 내가 옆에 있을게요"라며 손을 잡았다.
또한 잘 나가는 인테리어 회사 CEO인 민정혁(곽시양 분)이 미팅을 왔고, 이준혁은 견제에 나섰다. 민정혁은 강지윤에게 "오늘 시간 어떠세요? 직접 가서 사무실 분위기도 보고, 저녁까지 드시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누시죠"라고 제안했고, 유은호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유은호는 두 사람이 같이 나서자 퇴근 후에도 휴대폰만 바라봤고, 형 이강석(이재우 분)은 "너 질투하는구나?"라고 웃었지만, 유은호는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강지윤은 유은호의 뒤에 있었고, "난 은호 씨 때문에 저녁도 안 먹고 나왔는데 다시 가도 된다고 전화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은호는 "저녁 나랑 먹어요. 나 엄청나게 질투 나요. 질투도 많이 나고, 신경도 많이 쓰였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강지윤의 손을 잡았다.
또한 유은호는 당시 화재 사건을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았고, 자신을 구해준 사람의 정보를 듣게 됐다. 그는 "강경태 선생이라고, 초등학교 선생님이었어. 인품이 훌륭해서 다들 좋아했다고. 근데 그렇게 안타깝게 가서 다들 '강 선생답다' 했어. 혼자 남은 딸이 안쓰러워서 그렇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됐으니. 그 집이 딸이랑 아빠 둘이 살았거든. 아빠 죽고 친척 집 전전하며 살았다더라고"라고 말했다.
유은호는 자신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생명의 은인의 딸이 강지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은호는 강지윤과 절친한 서미애(이상희 분)에게 강지윤의 아버지에 대해 물어봤고, "지윤이 상처니까 이해해줘요. 화재 사건 때 어린 학생 구하다가 돌아가셨다고 들었어요. 사람들은 다들 하나같이 칭찬하는데 지윤이는 그 얘기가 제일 듣기 싫었대요"라고 했다.
이어 "엄마 일찍 돌아가시고, 아빠만 의지하고 살았거든요. 하루아침에 세상에 덩그러니 혼자 남겨졌으니까 아빠가 원망스러울 만하죠. 지윤이네 친척들은 돈에 환장한 인간들이라 서로 안 키우겠다고 미루고 바쁘더니 잘 되고 나니까 서로 지가 키웠대. 때 되면 돈 뜯어 가고"라고 말했고, 유은호는 절망스러워했다.
그러면서 강지윤이 아버지 이야기를 꺼냈던 것을 회상한 유은호는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유은호는 회사를 결근하고, 강지윤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아 추모하며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이제는 제가 지윤 씨 지켜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유은호는 강지윤에게 진실을 털어놓기로 했고, 그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유은호는 "혼자 외롭게 살게 해서 미안해요. 오늘 지윤 씨 아버지 뵙고 왔어요. 지윤 씨한테 꼭 해야 될 말이 있어요. 지윤 씨 아버지가 살려준 아이 그게 나예요"라고 말했고, 강지윤은 혼란스러운 듯 유은호의 손을 놨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강지윤은 "앞으로 어떻게 은호 씨를 편하게 봐요"라며 주저앉아 울었고, 유은호와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강지윤은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아 "여기까지 오는 데 참 오래 걸렸다"고 했고, 유은호에게는 "고마워요. 좋은 사람으로 살아줘서"라고 전해 향후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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