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자고'가 시즌4로 다시 돌아온다.

안정환, 홍현희의 집 구경 버라이어티 MBN '가보자고(가보자GO)'는 오는 9일 시즌4로 돌아온다.

'가보자고'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월 첫 방송된 '가보자고' 시즌1은 MC들이 거리로 나가 즉석에서 친구를 섭외해 집으로 가는 과정을 담으며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게스트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즌1 5회에 등장한 연 매출 1,700억 원의 자수성가 화장품 대표 (전 티르티르 CEO) 이유빈의 집으로 간 MC 안정환과 홍현희가 한 잔에 5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술을 마시는 장면은 유튜브 조회수 485만 뷰(지난해 4월 기준, 현재 누적 조회수 567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시즌2는 즉석 섭외가 아닌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인물들의 집으로 초대를 받아 간다는 콘셉트로 변경, 프로그램 방향성과 MC 등을 재정비해 다시 돌아왔다. 시즌2 첫 방송에는 배우 박철이 출연해 결혼과 이혼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밝히며, 전국 시청률 3.5%(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4.98%를 기록,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 속에서 시작한 시즌3는 첫 방송부터 시청률 2.3%를 기록,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가수 조영남과 세계적인 성악가 김동규가 출연한 11회와 방송인 이상해-국악인 김영임 부부, 크리에이터 히밥 그리고 원조 아이돌 장우혁이 출연한 마지막 회의 시청률이 2회 연속 3%를 돌파하는 등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시즌3 12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시 아쉬운 작별을 고했던 '가보자고'가 약 2개월 만에 짧은 휴식기를 끝내고 시즌4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특히 지난 시즌과 달리 '가보자고' 시즌4는 일요일로 편성을 변경하며 시청자들의 일주일 마무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심야로 시간대를 옮기며 더욱 솔직한 입담과 파격적인 게스트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인 '가보자고' 시즌4에서는 과연 어떤 친구들을 만나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가보자고' 시즌4는 오는 2월 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