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중증' 주지훈 연봉 30억→추영우 부잣집 아들"..원작자 비하인드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5-02-05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낙준이 인물들의 비하인드 설정을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는 '원작자가 털어놓는 중증외상센터 비하인드 설정과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낙준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10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낙준은 드라마에 나오지 않은 원작 설정을 설명했다. 그는 "소설에도 정확하게 안 나온다. 작가는 소설에 인물 설정은 다 싸놓지만, 다 설명하진 않는다"며 "백강혁이 용병 부대에 간 이유는 실제로 PMC(민간군사기업) 닥터, 미군 군의관들은 세계 최고의 외상 외과 의사들이다. 배우러 갔는데 감각과 신체 능력이 뛰어나다 보니까 현장에 출동하고, 구조까지 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기서 활약해서 이 사람의 영향력이 크니까 그 지역에 있는 민간인들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는 설정이 있었다"며 "제가 2019년에 썼는데 당시 연봉을 설정한 게 200만 달러였다. 지금 돈으로는 약 30억 원이다. 드라마에서는 1년이지만, 원작에서는 4년 복무니까 100억 원을 넘게 번 거다. 게다가 주식 투자까지 잘했다는 설정까지 있어서 월급을 안 받아도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재원(추영우 분)에 대해서는 "명품 정장을 입으면서 비행기 탈 때 여권에 도장 찍는 건 처음이라고 한다. 부모님이 (양) 재원이가 레지던트 할 때 부자가 된다. 강남 건물주의 아들이다. 레지던트 때 부자가 돼서 직접 돈을 써본 적은 없는 것"이라며 "부자는 부자다. 그래서 엄마가 (명품 정장을) 사주는 거다. 마마보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재원이는 그렇게 큰돈을 써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한유림(윤경호 분)의 딸과 양재원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낙준은 "재원이가 딸의 과외 선생님이었고, 딱 봐도 괜찮으니까 한유림이 예비 사윗감으로 점찍어 놓은 상태다. 재원이는 관심 없고, 귀여워하는 동생이다. 한유림의 생각과는 달리 서로를 이성으로 바라보지 않는다"고 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