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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송지효가 순풍을 타지 못한 속옷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노비가 된 멤버들이 대감님이 말한 심부름을 위해 서울 곧곧의 심부름 장소에 방문하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의 사전 지시에 따라 노비로 변신한 채 오프닝 장소에 등장했다. 그러나 노비보다는 거지에 가까운 행색. 모든 걸 내려놓은 분장에 실성한 듯 웃는 지예은을 향해 유재석은 "오늘 너 너무 예쁘다. 아는 동생 소개해 주고 싶다" 라고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한편 오프닝 중 유재석은 "(송)지효가 사업을 시작했는데 근심이 크다. 하루에 주문이 한 개 두 개 들어온다고"라며 인고 중인 송지효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업은 장기로 본다고 해놓고 맨날 오면 '오빠..'(라고 힘 없는 모습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처음엔 그렇다", "견뎌야 한다"라고 위로 했다. 그러자 송지효는 "열심히 할 겁니다!"라며 사기를 다졌다.
한편 송지효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핑계고'를 통해 향수와 속옷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향수와 속옷을 론칭하는데 8년 정도 준비했다. 8년 전부터 동대문 가서 면도 떼어 보고 만져도 보면서 직접 준비했었다"며 "여성분들을 위한 속옷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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