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MBC에 따르면, 노 전 정보 사령관 수첩에는 이른바 500명의 수거 대상이 적혀 있었다. 정치인은 물론 현직 부장판사, 불교와 개신교 등의 주요 종교 인사들, 연예인, 체육인, 언론인 등의 이름이 쓰여 있었다.
노 전 정보 사령관은 체포 대상을 A부터 D까지 알파벳 등급으로 분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전 의원과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은 A급 수거 대상에 포함됐다.
노 전 정보 사령관 수첩에는 '간첩재판자' 항목 아래 문재인과 그 일당, 이재명 쪽 놈들이라고 쓰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A급 수거 대상에는 유시민 작가, 임종석, 이준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청래, 김용민, 김의경 등 전현직 의원도 포함됐다.
특히 좌파로 지목된 연예인들도 표적이 됐다. 방송인 김어준, 김제동, 차범근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이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제동은 2023년 MBC에브리원 '성지순례'로 MBC '편애중계' 이후 3년 만에 예능으로 복귀했다. 이어 2024년 공감 에세이를 출간하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같은 해 '고민순삭-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에 출연했으나 현재 별다른 방송 활동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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