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12회에서는 우정훈(김도훈 분)이 강지윤(한지민 분)의 대표직 사임을 막으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윤은 피플즈가 투자 사기에 연루되자 직원들을 구하고자 우철용(조승연 분)과의 대화 끝에 대표직 사임을 결심했다.
이를 들은 정훈은 "우리 아버지가 한 짓이야? 나 이 결정 못 따라. 어떻게 해서든 막을 거니까 강 대표도 다시 생각해"라고 한 후 곧장 철용을 찾아갔다.
정훈은 철용에게 "제가 졌어요. 아버지 회사로 들어갈게요. 본가로 다시 들어오라고 하시면 들어갈게요. 그러니까 강지윤한테서 피플즈 뺏지 마세요"라고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강지윤 건들지 말아주세요. 제발"라며 무릎을 꿇었다.
그 가운데 커리어웨이 김혜진(박보경 분)은 무리하게 피플즈를 인수했다. 그러나 피플즈 직원들 90% 이상이 새 대표를 거부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뿐만 아니라 이코닉바이오 박영민 대표가 자수하며 혜진이 공범으로 수사 받게 됐다.
한편 철용은 첫째 아들의 납골당에 찾았다가 박성경(송지인 분)과 우연히 마주쳤다. 성경은 철용에게 정훈에게는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
이후 철용은 정훈을 불러내 식사 한 끼를 제안했다. 그는 정훈의 손을 잡으며 "넌 네가 살고 싶은 대로 살아. 너까지 잃고 싶지 않다"라며 지난 날에 대한 용서를 구했다.
지윤은 피플즈 전 직원들과 함께 새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 사명은 은호의 딸 유별(기소유 분)이 지어준 대로 '위(we) 컴퍼니'라고 지었다. 하지만 은호는 채용하지 않았다.
그는 "당신은 이제 해고다. 원래 6계월만 계약하지 않았냐. 세림 그룹에서 본사 인사팀 팀장 자리를 찾고 있다. 나한테 의뢰가 들어왔다"라며 이직을 권유했다.
그러면서 "나 그동안 은호 씨한테 넘치게 받았다. 이제 은호 씨도 은호씨 만을 위한 시작을 했으면 좋겠다. 내가 새롭게 시작하는 회사에서 첫 후보자가 되어줘요"라고 덧붙였다.
세림 그룹으로 이직한 은호는 위 컴퍼니의 고객사로 지윤과 대면하기도. 두 사람은 채용 후보자를 두고 치열하게 맞섰다. 그러나 체크 리스트에는 '이따 봐요'라는 메모와 함께 공연 티켓을 동봉해 깜짝 데이트를 짜며 사랑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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