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83회에는 자취 15년 차 배우 옥자연의 일상이 그려졌다.
기상 즉시 침대에 누워 '눕서대'에 책을 거치 후 세상 편한 자세로 독서를 하는 옥자연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아침에 보는 게 제일 기분이 좋다. 화장실 가기 전에 딱 한 장 읽으면 그날 몇 장이라도 더 읽게 된다"라며 애서가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자취 15년 경력자 옥자연은 반려 식물들과 오랫동안 모은 책들로 채워진 '네이처 하우스'가 공개됐다. 17년 된 이불부터 오래된 잠옷까지, 그의 애정이 듬뿍 담긴 가구와 물건들이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물건을 잘 못 버린다. 누가 주기도 했고, 연극 소품으로 쓰고 남기도 했다. 중구난방이다. 17년 된 이불인데 대학교 1학년 때 첫 겨울을 맞이하며 샀다. 이제는 미감이 생겨서 버리고 싶은데 안 찢어진다. 신발도 밑창 뜯어져야 새로 산다"라며 검소한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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