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GD, 김수현과 '전화 데이트'한 사연.."동명이인에 잘못 걸어" [굿데이][★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5-02-17
'굿데이(Good Day)'에서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배우 김수현과 뜻밖의 전화 데이트를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굿데이' 첫 회에서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를 기획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드래곤은 절친 조세호로부터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할 동갑내기 1988년생 스타 김수현을 추천받았다. 조세호, 지드래곤 그리고 가수 겸 작곡가 코드 쿤스트는 김수현의 초대를 받아 그의 소속사에 방문했다.

지드래곤은 김수현과 사석에서 만나 번호를 교환한 사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이 동명이인인 회사 고문에게 전화를 하려다 김수현에게 잘못 전화를 건 에피소드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되게 뜬금없는 타이밍에 전화를 해서 '고문님 저희'라고 했는데 '여.. 여보세요?'라고 (당황) 하더라. 근데 그 상태로 한 3~4분 떠들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지드래곤은 "그때 (김수현에게) '평소에 뭐 하세요?'라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등산을 좋아한다고 해서 '제가 산은 잘 안 타는데 뭐라도 같이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요?'라고 했었다"라며 서로의 취미를 탐색하는 뜻밖의 통화 데이트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세호는 또 다른 88년생 가수 광희가 연예계에 '88모임'을 만들고 싶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지드래곤이 김수현에게 친한 88년생 친구들이 있는지 묻자 김수현은 배우 정해인과 임시완을 꼽았다.

그러면서 김수현은 광희와의 추억이 있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군인일 때 선크림을 안 챙겨서 뷰티 편집숍에 가서 선크림을 고르고 있었다. 군복 입고, 마스크 쓰고, 모자 쓰고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 운동복을 입은 아저씨가 쓱 오더니 절 유심히 봤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왜 이렇게 부담스럽게 그러실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김수현 씨!!'라고 너무 큰 소리로 (제 이름을 부르더라)"라며 광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얘기했다.

김수현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광희를 완벽하게 성대모사하며 "(광희가) '김수현 씨 아니에요!!!! 저예요!!! 전화번호 줘요!!'라면서 마스크를 내리더라. 그때 되게 빠른 대화를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