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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게 웬일이냐. 주말 동안 통증은 진통제로 잡았는데 입안 위 천장 고름이 차서 침 삼키기가 불편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잇몸 치료하러 치과 가서 보는데 잇몸에 낭종이라고 해서 큰 병원에 가보라고 소견서 써줬다. 응급실로 와서 수요일 오전으로 외래 예약했다. 오전에 치과에서 입천장 고름을 어느 정도 짰는데 다시 고름이 차 커졌다"고 토로했다.
김송은 "살다 보면 별별 일이 생긴다. 한 치 앞을 모르기에 낮아지게 되고 담담한 마음으로 이 시간이 지나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울 친정 언니는 혹시 암 아니냐면 선생님 붙잡고 눈물 흘릴락 말락 호소. 저는 괜찮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송은 1996년 그룹 콜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03년 그룹 클론 멤버 강원래와 결혼해 2014년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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