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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늦은 새벽 부산의 한 번화가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음주운전 사건을 다룬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한 차량이 후진으로 블박차(블랙박스 차량)와 접촉 사고를 일으킨 뒤, 행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그대로 벗어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심지어 뒤를 쫓는 블박차를 의식한 듯 골목길로 아슬아슬하게 도주하는 모습에 방송인 박선영은 "술을 얼마나 마신거야?"라며 아연질색한다.
'한블리' 제작진은 음주운전 차량을 추격한 블박차주를 직접 만나 사건의 내막을 자세히 들어본다. 택시 기사로 근무 중이던 블박차주는 "할증이 풀려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이라 더욱 위험했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한다.
그는 행인을 치고 도주하는 음주운전 차량을 끝까지 쫓아 검거에 성공하지만, 차에서 내린 음주 운전자는 "내가 무슨 잘못했는데요?"라며 혐의를 부인해 분노를 자아낸다. 결국 해당 운전자가 특가법 위반 혐의로 구속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패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한문철 변호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블박차주의 용기에 박수갈채를 보낸다.
이어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갓길 정차 시도 중 차량 바퀴가 배수로에 빠지는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진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운전자는 후진으로 간신히 빠져나온 후에야 배수로 덮개가 빠져 있음을 발견한다. 이 사고로 수리비만 약 1300만 원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배우 한보름은 "어떡해"라며 안타까워하고, 한문철 변호사는 "운전자 시야에서는 배수로가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운전자의 억울한 상황에 힘을 실어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그룹 온앤오프의 멤버 와이엇이 함께한다. 18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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