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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온택트 성료 "빨리 함께 웃는 날 오길"[종합]

  • 윤상근 기자
  • 2020-07-05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첫 온라인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선사했다.

(여자)아이들은 5일 오후 3시 첫 온라인 콘서트 2020 (G)I-DLE ONLINE CONCERT 'I-LAND : WHO AM I'를 개최했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총 120분 동안 총 23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사하는 온택트 공연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여자)아이들은 웰컴 투 아이랜드라고 단체 인사를 외치고 잘 지내셨나요? 보고 싶었고 이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첫 단독 콘서트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네버랜드와 일찍, 직접 만나뵙고 싶었지만 아쉽다. 이렇게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고 전 세계 팬들을 향해 각국 언어로 인사를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너무 감동이다. 여러분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게 돼 행복하다라며 데뷔하고 나서 콘서트하는 게 꿈이었는데 떨리고 긴장되는데 준비 많이 했으니 끝까지 즐겨주세요라고 답했다.

(여자)아이들은 'LION'과 '한'(ㅡ)으로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이후 'MAZE', 'What's your name', '달라'($$$), 'Blow Your Mind', 'Senorita', '싫다고 말해', 'OMG', '사랑해', 'Maybe', 'Fire'(ver.퀸덤), 'POPSTAR'(ver.All), 'LATATA' 등의 무대를 선사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여기에 멤버들의 솔로 및 유닛 공연도 시선을 모았다. 민니의 'Why do you love me'(Charlotte Lawrence ver) 무대를 시작으로 우기 'What about us'(P!nk ver), 미연 'What Now'(Rihanna ver), 미연 민니 우기 3명이 합작한 'Kiss it better', 슈화 무용 퍼포먼스, 수진 'Trampoline'(SHAED ver), 소연 'Hey MaMa'(David Guetta&Nicki MinaJ ver) 까지 다채로운 퍼포먼스의 향연이 이어졌다.



(여자)아이들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이 쉽지 않은 최근 상황을 간접 언급하고 빨리 네버랜드와 함께 직접 만나서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치며 무대를 보고 다 좋아해 주셔서 기분이 좋다. 다음 콘서트 때는 꼭 가까이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후 (여자)아이들은 직접 무대 뒷모습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앵콜 무대를 예고, 'UH-OH' 무대와 'I'M the Trend'로 선곡, 셀프 카메라로 직접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선사했다.

(여자)아이들은 최근 미국 리퍼블릭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글로벌 시장을 정 조준했고 지난 4월 발매된 3번째 미니앨범 'I trust'로 전 세계 6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5개 차트 랭크, 국내 지상파 음악방송 그랜드슬램 등 그룹 자체 최고 기록 경신한 바 있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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