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 유닛 아이린&슬기가 둘이서 리얼리티 촬영을 하며 느꼈던 좋은 점과 아쉬운 점에 대해 언급했다.
아이린&슬기는 9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레드벨벳 첫 유닛 리얼리티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랜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아이린&슬기와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연출자 김지선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슬기는 5명 모두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부분이 재미가 있었다면 둘이서 이를 찍을 때는 서로 어디로 튈 지 알아서 보완이 되고 예측 가능한 일들이 일어나겠다는 예상도 됐던 것 같다라며 아쉬운 부분은 5명이 있을 때 나오는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필요할 상황이 (둘이서 있을 때는) 없는 부분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린은 둘의 캐릭터를 좀 더 볼 수 있다는 건 좋은 것 같다. 나도 자막방송으로 나갈까봐 걱정을 했는데 은근히 말을 조금씩 내가 했더라라며 아쉬운 부분은 오디오가 비고 말이 없고 시키는 대로 하는 부분에서 생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레벨업 프로젝트'는 시즌1부터 시즌3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레드벨벳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레드벨벳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가감 없이 담아 그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8일 첫 공개된 이번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레벨업 프로젝트'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레드벨벳 최초의 유닛 결성을 기념, 아이린&슬기 둘만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 만들기 프로젝트가 담길 예정이며 태국에서도 동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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