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에서는 우현이 기억력 저하 진단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5회에서는 서동주(박형식 분)가 최강천(우현 분)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천은 강이현(노수산나 분)으로부터 현재 강천의 기억력 점수가 현저히 낮게 나타나며 뇌가 수축하는 경향을 띄고 있다고 진단을 받았다. 그러면서 이현은 "회장님의 경우 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천은 기억력이 저하돼 금고 비밀번호를 잃어버리자 최대한 빨리 동주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다 식당 주인에게 동주가 몇 분 전 식당에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둘러 나가 동주와 마주쳤다.

그러나 동주는 강천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강천은 충격 받으며 "나랑 같은 병인 거냐?"라고 당황했다. 그 사이 동주는 강천을 위협되는 인물이라 판단, 그로부터 도주했다.

한편 염장선(허준호 분)의 지시를 받아 동주를 추적하고 있던 천구호(주연우 분)는 동주가 기억 상실에 걸린 것을 눈치챘다. 그는 곧장 장선에 동주가 강천을 알아보지 못했음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