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이 시동생 오강수(이석기 분)와 함께 한 집 살이 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석기는 중이염을 앓으면서 UDT에서 제대했다. 광숙은 그런 강수를 취직 전까지 보살펴주고 싶다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광숙이 해당 소식을 공주실(박준금 분)에게 알리자 주실은 펄쩍 뛰며 "죽은 남편 대신해서 술도가 맡은 것도 기가 찬 데 이제 시동생까지 떠맡겠다고?"라며 기겁했다.
하지만 이미 강수는 광숙의 집에 온 상태. 결국 주실은 강수가 '한 집 살이' 하는 조건으로 광숙에게 자신이 주선한 소개팅에 나갈 것을 제안했고, 광숙은 어쩔 수 없이 이를 수락했다.
한편 주실은 한동석(안재욱 분)을 찾아가 독수리 술도가 막걸리를 LX호텔에 납품하게 해줘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며 남편의 유품이자 조선시대 만들어진 청화백자를 선물로 전달했다.
동석의 비서를 통해 주실이 동석을 찾아간 사실을 알게 된 광숙은 곧장 동석의 방으로 뛰어갔다. 광숙과 주실은 백자를 두고 실랑이하다 백자는 결국 깨지고 말았다. 그러다 해당 백자는 청화백자가 아닌 중국산 모조품임이 밝혀졌다.
집으로 돌아온 광숙 몇 시간을 고민하다 동석에게 장문의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동석은 해당 메시지에 기운 빠지게 "네"라고 단답만 보내 광숙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오흥수(김동완 분)은 김 원장(안미나 분)에게 마음을 고백했고, 김 원장은 이를 수락했다.
하지만 지옥분(유인영 분)은 흥수를 불러내 "내가 그렇게 사정했는데 왜 사람 말을 허투루 듣냐. 김 원장은 엄청난 비밀을 숨기고 있다. 그건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의 연애를 결사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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