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제니퍼 가너가 전 남편이자 배우 벤 애플렉과 스킨십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현재 교제 중인 존 밀러가 분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는 제니퍼 가너의 남자친구인 존 밀러가 벤 애플렉과 여자친구의 친밀한 사진을 보고 최후통첩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 밀러는 "제니퍼 가너와 벤 애플렉의 공동 양육 관계를 항상 지지해 왔지만, 이번에는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두 사람 사이에 아무 일도 없다는 걸 알지만, 그 사진은 좋은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관계는 내게 무례하다"라고 불쾌함을 표했다.
이어 존 밀러는 제니퍼 가너에게 "다시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아니면 떠날 수밖에 없다"고 최후통첩을 내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결혼 생활하고, 헤어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세 자녀가 있으며 최근 아들의 13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페인트볼 공원에서 열린 축제에 참석했고, 서로 웃고 얘기하는가 하면 손을 잡고 껴안는 등 스킨십하는 장면이 포착된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이 재결합한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한 관계자는 "두 사람 사이에는 전혀 그런 감정이 없다. 제니퍼 가너는 존 밀러와 행복하고, 벤 애플렉과는 공동 양육 관계를 맺고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벤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결혼 전인 2004년 파혼했던 제니퍼 로페즈와 재회했고, 18년 만인 2021년 재결합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2022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지난해 8월 이혼 소식을 전하며 최종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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