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KBS Joy 측은 "새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 M, 극본 이슬, 연출 박진우)가 오는 4월 14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온 익명의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풀어나가는 캠퍼스 추리 로맨스 드라마로 벚꽃처럼 싱그러운 20대 청춘들의 핑크빛 설렘과 긴장감이 결합된 스토리를 통해 봄이 오면 떠오르는 캠퍼스의 낭만과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당초 '디어엠'은 지난 2021년 2월 공개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혜수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박혜수 측은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으나 과거 그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피해자 모임까지 등장했다. 이에 박혜수는 "내가 무너지고 부서지기를 바라며 하고 있는 이 모든 행동에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몇 달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사실을 밝혀낼 것"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논란의 여파로 '디어엠'은 2022년 일본 스트리밍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서 선공개했다. KBS는 지난해 초에도 편성을 논의했으나 불발됐고, 결국 KBS Joy 편성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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