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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측 "조세호 '故 휘성 모창' 장면, 편집 결정"[공식]

  • 한해선 기자
  • 2025-03-12

'굿데이'에서 고(故) 가수 휘성을 모창한 코미디언 조세호의 일부 장면이 편집된다.

12일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조세호 씨의 고인 모창 장면은 본 방송에서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예고편 역시 편집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세호가 고 휘성을 모창한 장면은 오는 16일 방송될 5회의 예고편으로 공개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0일 휘성이 사망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굿데이'는 고인을 자칫 희화화할 수 있는 장면을 사전에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굿데이' 5회에서는 빅뱅 지드래곤이 평소 연예계 절친인 조세호를 비롯해 배우 김고은, 정해인 등과 노래방을 찾아갔다. 여기서 조세호는 휘성의 히트곡 '안되나요'를 모창했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 29분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즉시 응급조치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소속사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휘성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휘성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1일엔 휘성의 사망 현장에서 주사기가 발견됐다고 알려졌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는 12일 휘성의 시신을 부검한다. 국과수는 고인이 약물을 투약한 게 맞는지, 투약한 물질이 마약인지 등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휘성의 빈소는 오는 1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16일이며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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